‘아이해’ 이유리, 유전자 검사표 발견→본격 조사시작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7.22 09: 38

자타공인 변씨 집안의 해결사, 마침내 이유리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난 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 40회 말미, 아버지 변한수(김영철 분)와 안중희(이준 분)의 유전자 검사표를 발견한 그녀가 본격적인 조사에 돌입할 것으로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앞서 변혜영(이유리 분)은 모든 가족들이 식사하는 자리에서 변한수와 나영실(김해숙 분)에게 한없이 삐딱하게 구는 안중희(이준 분)를 향해 분노를 표출했다. 하지만 오히려 자신만 나무라는 부모님을 보고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던 터.

이에 오늘(22일) 방송에서는 ‘친자 불일치’의 검사표와 부모님, 안중희의 알 수 없는 태도를 기반으로 변혜영이 행동개시에 나설 예정이다. 그동안 그녀는 부모님부터 오빠, 동생들까지 집안의 중대사에는 어김없이 출동해 사건을 정리해왔다. 변호사답게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변혜영은 화려한 언변까지 갖춰 그야말로 가족들의 만능 해결사였던 것.
때문에 그런 그녀가 현재 이 상황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조사에 들어가는 이상, 점점 아버지의 비밀이 가족들에게 드러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짐작케 한다. 중희가 아버지의 친자가 아닌 이유, 영실이 이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숨기는 사연 등 갖가지 의문점을 변혜영은 어떻게 해결하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22일 오후 7시 55분 방송.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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