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MBC "'죽사남', 아랍 문화 악의적 왜곡 의도 없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7.21 19: 17

 MBC가 '죽어야 사는 남자'(이하 죽사남)와 관련해서 비하의도가 없었다고 밝혔다. 
MBC 측은 공식 SNS를 통해서 '죽사남'의 아랍 및 이슬람 문화 비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MBC 측은 "'죽어야 사는 남자’ 는 가상의 보두안티아국을 배경으로 제작되었으며, 등장 인물, 인명, 지역, 지명 등은 픽션입니다. 이와 관련된 방송 내용으로 불편함을 느낀 시청자분들께 사과 말씀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죽어야 사는 남자’ 내용은 아랍 및 이슬람 문화를 희화하거나 악의적으로 왜곡할 의도는 없었습니다. 부적절한 묘사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촬영 과정에서 부족했던 점을 엄밀하게 검증하고 더욱 주의를 기울여 제작에 임하겠습니다"라고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죽사남' 측은 한글 뿐만 아니라 영어와 아랍어로 사과문을 게시했다.

'죽사남'은 지난 19일 처음 방송되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pps2014@osen.co.kr
[사진] '죽사남'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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