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태민 "팬들과 함께 한 기부, 큰 감동"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7.21 16: 57

배우 김태민이 팬들과 함께 뜻깊은 선행을 했다. 
김태민은 20일 오후 소속사 한아름컴퍼니 직원들과 함께 시각장애인 복지시설인 '인천광명원'을 직접 방문했다. 그의 첫번째 팬미팅 '꽃길: 그 첫번째' 입장료로 받았던 쌀과 라면 등을 전달하기 위함이었다.
김태민은 이곳에서 인천광명원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 중증장애인들과 직접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김태민은 이날 OSEN과의 만남에서 "점자로 된 책을 이곳에서 처음 보게 됐다"며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되고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됐던 계기가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를 돌아보니, 참 감사할 것들이 많은데 그 동안 투정을 많이 부렸던 것 같다"며 "매일이 행복하고 즐거울 수는 없지만 소소한 일상에서 감사를 찾아야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김태민은 팬들과 함께 한 기부여서 더욱 행복하다고 했다. "팬미팅에서 기부 물품을 모으게 됐다"며 "좋은 뜻에 공감해주시고 쌀과 라면을 챙겨 오신 팬들의 모습이 정말 감동이었다. 물품을 잘 전달했는데 팬분들도 기쁘셨으면 좋겠다." 
김태민은 최근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김태민은 "앞으로 좋은 연기를 통해서 빨리 찾아뵙고 싶다"며 "작품과 더불어 팬분들과 꾸준히 선행을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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