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서유정·이시영·이지혜, 직접 결혼발표한 '당찬 ★신부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7.21 17: 30

배우 서유정, 이시영과 방송인 이지혜가 비슷한 시기에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직접 SNS에 결혼 소식을 알리는 행보가 비슷해 눈길을 끈다.
서유정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래서 결혼을 하나 싶을 정도로 그 분을 생각하면 모든 걸 내려놓게 되고 내가 행복해지고 싶은 마음보다, 그 분이 행복해야 내가 행복해지는 거 같아서 그 분을 위해서 일분일초를 살아가는 것 같다”며 예비신랑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서유정의 소속사 MGB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이에 OSEN에 “서유정이 오는 9월 29일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은 3살 연상의 평범한 회사원으로,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예식 장소는 미정이며, 양가 가족과 친지들을 모시고 조용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유정의 직접 결혼 발표는 앞서 결혼 소식을 전한 이시영, 이지혜를 떠올리게 한다. 두 사람 모두 직접 SNS에 결혼 일정과 심경을 밝혀 눈길을 모았던 바. 
지난 13일 오후 이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올가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좀 갑작스럽지만 드라마가 끝나자마자 가족들과 상의하고 결정을 내리게 되었는데요. 이렇게 갑자기 예식 일정을 잡은 이유는 현재 4개월을 바라보는 14주차 예비엄마이기 때문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결혼설에 휩싸였으나 이를 부인했다. 하지만 다음날 SNS에 직접 결혼과 임신 사실을 밝히고, 전날 결혼을 부인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소상히 적었다. 드라마 ‘파수꾼’ 팀에 고마움과 미안함을, 그리고 예비 남편과 뱃속의 아기에게 사랑을 전해 이시영은 대중으로부터 큰 축하를 받았다. 
이지혜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결혼 계획을 밝혔다. 지난 10일 이지혜는 "낙엽이 시작될 때쯤 시집을 가려고 한다. 잘 준비하고 잘 결혼해서 열심히 살겠다"며 예비신랑과 결혼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9월 19일 웨딩마치를 울리게 된다. 
이에 이지혜의 소속사 KL스타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이지혜가 결혼을 전제로 한 남성과 열애 중이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이지혜가 9월 19일 제주도에서 결혼한다.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모여 조용하게 예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세 명의 스타들은 직접 SNS에 결혼 소식을 전한 당찬 행보로 주목을 받았다. 대부분의 스타들이 소속사를 통해 결혼 사실을 전하는 것과 달리, 당찬 예비신부들은 자신의 결혼 소식을 직접 자신의 SNS에 알리며 ‘SNS 결혼발표’라는 새로운 연예계 트렌드를 이끌었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