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억 1천만원”..유재석, 나눔의 집에 5천만원 기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7.21 12: 25

방송인 유재석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은 21일 유재석이 지난 11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인권센터 건립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유재석은 2014년 7월 2천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2017년 7월 현재까지 나눔의 집에 모두 2억 1,000만원을 후원했다.
나눔의 집 측은 “21일 후원금 통장정리를 하다 유재석 씨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인권센터 건립비로 5,000만원 후원을 알게 됐다. 계속적으로 이어지는 유재석 씨의 후원에 할머니들이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씀과 함께, 반드시 인권을 회복해 올바른 역사 교훈을 남기겠다고 말씀했다”고 전했다.

유재석 뿐 아니라 배우 김성령도 나눔의 집에 1,000만 원을 후원했다. 김성령 또한 조용히 후원했다. 나눔의 집이 후원금 통장정리를 하다 김성령이 지난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이 계시는 나눔의 집에 1,000만 원을 후원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고 밝혔다.
나눔의 집 측은 “나눔의 집은 소리 없이 후원한 2분께 감사드립니다. 유재석 씨와 김성령 씨, 2분 모두, 후원 사실을 나눔의 집에 알리지 않고, 통장으로 입금 시켰습니다. 소리 없는 후원에 2분께 감사드리고, 나눔의 집은 피해자들의 올바른 역사와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가고 전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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