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6년차 족장 김병만의 쾌유를 응원합니다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7.21 13: 30

6년차 족장 김병만에게 위기가 닥쳤다. 스카이다이빙 중 척추 뼈가 골절된 것.
21일 김병만 소속사 SM C&C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병만이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에서 국내 스카이 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준비를 위해 탠덤 자격증을 취득 후, 팀 훈련을 받던 중 급변하는 바람 방향으로 인해 랜딩 시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김병만은 신경 손상은 없어 1,2주 회복기를 거친 뒤 한국으로 입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두 달 정도의 회복기가 필요해 그가 출연 중인 SBS '정글의 법칙' '주먹쥐고 뱃고동'은 비상이 걸렸다.

SBS 측은 OSEN에 “‘정글’의 경우 코모도 편 촬영을 마쳐서 두 달간 방송은 문제 없는데, 다음 달로 예정된 ‘정글’ 촬영에 대해서 일정을 조율중에 있다”고 말했다. ‘주먹쥐고’ 제작진도 "김병만의 부상 정도를 보고 앞으로 촬영에 대해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과 '주먹쥐고'에서 맹활약을 해왔다. 그는 언제나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뛰어난 해결 능력을 보여주며 든든한 기둥같은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김병만은 리더십도 진정 최고라 할 수 있다. 그는 현장을 진두지휘하는 것은 물론 멤버들, 제작진까지 살뜰히 챙기며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와 함께 작업한 PD들은 입을 모아 극찬을 쏟아낼 정도.
이 같은 김병만이 부상을 당했으니 방송가에선 걱정이 클 수밖에 없다. 또한 시청자들 역시 그의 부상소식에 심장이 철렁했을 터. 팬들도 늘 열심히 임하는 그의 성실함을 잘 알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6년간 강인한 족장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병만. 그가 하루 빨리 부상을 털어버리고 다시 믿음직한 리더로 돌아오길 바라본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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