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핫한 ‘품위녀’, 오늘 2막 시작..‘도봉순’ 시청률 깨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7.21 11: 30

‘품위있는 그녀’의 2막이 시작된다. 지난 10회까지 박복자(김선아 분)가 안태동(김용건 분)의 간병인이 된 후 안태동의 아내가 되기까지 스펙터클한 스토리가 펼쳐졌는데 2막에서는 이전보다 더 스펙터클하고 다채로운 스토리가 펼쳐질 것을 예고하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가 오늘(21일) 11회를 시작, 2막이 오른다.
2막의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또 하나는 ‘품위있는 그녀’가 ‘힘쎈여자 도봉순’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다.

‘품위있는 그녀’의 인기가 대단한 상황이다. ‘막장인 듯 막장 아닌 막장 같은’ 것이 이 드라마의 매력인데 다음 회가 궁금해지게 하는 중독성 있는 스토리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품위있는 그녀’가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갱신하면서 JTBC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뒤를 바짝 쫓아가고 있다.
첫 방송 시청률은 2.044%(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고 2회 만에 3%, 6회 만에 4%를 돌파했다. 지난 8회는 5%를 넘었고 10회 방송은 6%를 넘어 6.899%를 나타내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7%를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한 가운데 ‘품위있는 그녀’의 스토리가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어 시청률 상승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JTBC 역대 드라마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힘쎈여자 도봉순’의 기록(9.668%)을 깨는 것이 어렵지 않을 듯하다.
‘품위있는 그녀’ 2막은 이전보다 더욱 흥미진진할 것으로 보인다. 우아진(김희선 분)이 바람 핀 남편 안재석(정상훈 분)에게 이혼을 선언하고, 재벌가 사모들의 파란만장한 사건들이 펼쳐지는 것은 물론 박복자를 죽인 범인을 찾는 재미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선아는 지난 2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생에 있어서 제2의 시작이 있는데 2막에서는 우아진의 또 다른 인생, 박복자의 또 다른 인생, 모두의 또 다른 인생이 시작된다. 정말 궁금하다. 모두가 함께 서로 살아가면서 욕도 하고 공감도 할 수 있는 드라마가 좋다. 나도 드라마를 보면서 화가 나기도 하고 너무 재미있다. 20부까지 재미있게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흥미진진해지는 스토리를 예고한 ‘품위있는 그녀’. 스토리가 절정을 향해 가고 있는 만큼 시청률도 상승해 ‘힘쎈여자 도봉순’ 기록을 깰지 관심이 모아진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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