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무도’ 썸머페스티벌, ‘방콕특집’의 재림(ft.진경X신영)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7.21 13: 29

MBC ‘무한도전’이 홍진경, 김신영과 썸머페스티벌 특집을 준비하는 가운데, 과거 큰 웃음을 자아냈던 ‘방콕특집’을 연상하게 하는 기획이 눈길을 이끌고 있다.
21일 오전 MBC ‘무한도전’ 한 관계자는 OSEN에 “홍진경, 김신영 두 사람이 ‘무한도전’ 썸머 페스티벌 특집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들은 고창수박축제, 신촌물총축제, 보령머드축제, 디네앙블랑 등 여름에 펼쳐지는 전국 페스티벌 투어를 함께 즐겼다”고 밝혔다.

‘무한도전’은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구MBC 사옥에서 썸머 페스티벌 특집을 녹화했다. 멤버들과 홍진경, 김신영은 구MBC 사옥에서 여름 페스티벌의 엑기스를 함께 즐겼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무한도전’과 깊은 인연을 지닌 홍진경, 김신영이 멤버들과 재회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홍진경은 ‘무한도전’ 식스맨 특집에 참여하기도 했던 인물로, 많은 특집에서 입담과 존재감을 뽐냈다. 김신영 또한 분쟁조정위원회 특집에서 ‘히트다 히트’ 원조 논란에 뛰어들며 큰 웃음을 선사했던 바.
두 ‘예능 여신’들은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각종 축제들을 즐기며 한껏 망가질 예정이다. 이들의 입담과 멤버들과의 케미는 이미 여러 차례 확인된 바 있기 때문에, 이들의 조합만으로도 썸머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또한 ‘무한도전’은 거창하기보다 소박한 여름 특집이 더욱 빅재미를 선사했기에, 썸머페스티벌도 여름 특집의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많은 시청자들의 기억에 남은 ‘무한도전’ 특집은 바로 ‘방콕특집’. 방콕으로 휴가 가는 줄 알았던 멤버들을 이끌고 방에 콕 박힌 특집은 기획만으로도 폭소를 자아냈던 바다.
방에 콕 박혀 스태프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담았던 ‘방콕특집’은 많은 명장면을 쏟아냈다. 흥 작가의 막춤과 란주작가의 무에타이 로우킥 장면은 아직까지도 SNS를 중심으로 회자되고 있다. 이 방콕특집 또한 소박한 기획으로 대량의 웃음을 뽑아내 가성비 최고인 특집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썸머페스티벌’ 또한 비슷한 맥락이다. 전국의 여름 축제를 구MBC 사옥에서 즐긴다는 설정은 기획만으로도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이들의 여름은 얼마나 뜨거울까. ‘방콕특집’의 웃음이 다시 재현될 수 있을까.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