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빈이 영화 ’창궐(김성훈 감독)’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이선빈의 소속사 측은 2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선빈이 덕희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창궐'은 밤에만 활동하는 야귀(夜鬼)의 창궐을 막고, 조선을 구하기 위한 이청(현빈 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이선빈이 연기할 덕희는 이청과 함께 야귀로부터 조선을 구하려는 박종사(조우진 분)의 누이 동생이자 조선 최고의 궁수(弓手)이다. 그녀가 힘있고 절제된 액션과 시대 배경에 맞는 단아한 매력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선빈은 소속사를 통해 “멋진 작품에 매력적인 캐릭터 덕희로 함께 할 수 있게 돼 정말 영광이다"라며 "저의 열정을 높이 평가해주시고 기회를 주신 만큼 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캐스팅된 소감을 밝혔다.
지난 1월 개봉한 '공조'로 누적 관객수 781만명을 동원한 김성훈 감독과 영화 ‘올드보이’,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집필한 황조윤 작가가 함께하는 ’창궐’은 올 하반기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purplish@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