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덩케르크' 예매율 1위 38.5%..바짝 쫓는 '군함도'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7.21 08: 40

 영화 ‘덩케르크’(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가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군함도’(감독 류승완)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21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어제(20일) 개봉한 ‘덩케르크’는 38.5%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이날 하루 동안 22만 421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총 누적 관객수는 23만 238명이다.
이어 이달 26일 개봉하는 ‘군함도’가 예매율 23.2%로 2위에 올랐다. 이 영화는 일제강점기 시대에 일본 하시마 섬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 400며 명이 힘을 합쳐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를 그린 시대극이다. 실제 역사와 류승완 감독의 상상력을 가미해 새롭게 탄생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최초 실화 영화 ‘덩케르크’도 시대극이다. 1940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을 구하기 위한 사상 최대의 탈출 작전을 담았다. 관객들을 만난 두 개의 영화가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주목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각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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