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코미디쇼 포스터부터 폭소..양현석이 낙농업?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7.21 08: 07

유병재 스탠드업 코미디쇼 '블랙코미디(BLACK COMEDY)' 티켓 예매가 옥션을 통해 21일 정오부터 시작된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를 앞두고 '블랙코미디' 세번째 포스터 이미지를 공개해 예매 열기를 더했다.
포스터 속 유병재는 과장된 분장과 표정 없이 마이크 하나만 들고 있다. 기존 여느 공개 코미디와 달리, 오직 입담만으로 관중을 휘어잡을 차별화된 무대에 확신을 안겨주는 대목.

또한 유병재 특유의 재기발랄함도 미리 엿볼 수 있다. 그는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 봉준호 감독 등 유명인과 이름은 같으나 나이와 직업이 전혀 다른 이들의 말을 빌렸다.
"대한민국 스탠드업 코미디는 유병재 전과 후로 나뉜다"(봉준호 57세·마장동 식육점 운영), "이 공연의 단점은 끝이 있다는 것이다"(양현석 72세·낙농업)라는 식의 현란한 패러디 추천사다.
앞서 그는 '블랙코미디' 티켓 선예매자 70명(회당 35명)에게 '유병재 USB'를 선물로 주겠다고 공지한 바 있다. 지드래곤 솔로 3집 '권지용'을 떠오르게 하는 기발한 이벤트로 기대감을 끌어올린 만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유병재의 스탠드업 코미디쇼 '블랙코미디'는 오는 8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열린다. /kangsj@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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