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죽사남' 최민수, 이름값 확인시킨 하드캐리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7.21 06: 50

최민수가 코믹 연기에도 이름값을 보여줬다.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는 아랍국가의 백작으로 출연 중인 최민수. 다소 황당한 설정과 판타지 같은 캐릭터도 100%로 소화하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20일 방송된 MBC 수목극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는 알리 백작(최민수)이 호림(신성록)을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작은 호림에게 자신이 장인이라고 밝히며 딸을 자신의 왕국에 데려갈 수 있게 도와달라고 한다.
호림은 갑자기 나타난 장인에 어리둥절하다가 그가 백만장자라는 것을 알고 좋아한다. 하지만 백작이 찾는 사람은 자신의 아내 지영A(강예원)가 아닌 내연녀 지영B(이소연). 그는 지영A의 남편이라고 사실대로 말하려다 백만장자 장인을 놓칠까봐 참는다.

백작은 호림에게 지영의 옷은 물론 호림의 옷, 자동차까지 사줘 호림을 감동시킨다. 집으로 돌아온 호림은 아내에게 혹시 아버지 살아계시냐고 묻고, 지영A는 그럴 일 없다고 한다.
다음날 호림은 지영B를 찾아가 아버지 이야기를 하고, 지영B는 사생아라 그럴 일 없다고 한다. 하지만 호림은 “그 백작이 DNA 검사까지 했다고 하더라. 그 사람이 나를 사위로 알고 있다”고 해 지영B를 혼란에 빠뜨린다.
지영A는 친구와 클럽에 가고, 백작은 클럽에서 미친듯이 춤을 추는 지영에게 호기심을 느끼며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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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죽어야 사는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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