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조작' 남궁민X유준상X엄지원, 더위 날릴 '핵사이다' 조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7.21 06: 50

"핵사이다 같은 드라마죠."
지난 20일 방송된 네이버 V앱 '조작 X 앞터V(Distorted X Early Interview)'에서는 SBS 새 드라마 '조작'의 주역 남궁민과 유준상, 엄지원이 이 여름 더위를 날릴 통쾌한 한 방을 예고했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조작'은 사회 부조리에 대한 현실을 파헤치는 기자들을 모습을 그린 드라마로, 남궁민과 뒤덮인 진실을 밝히려는 기자로, 엄지원이 이들을 돕는 검사로 출연한다고 알려 많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남궁민은 올해 상반기 KBS 2TV '김과장'을 통해 가짜 의인에서 진짜 의인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리며 사회의 현실을 날카롭게 꼬집는 한편, 보는 이들마저 속 시원한 일침으로 흥행을 기록했던 바. 
이에 이번에는 '조작'에서 기자로 변신하며 한층 더 묵직한 메시지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남궁민은 이 작품을 택한 이유에 대해 "'김과장' 종영 후 "무조건 쉰다고 준비까지 다 하고 있었는데 이 대본을 봤는데 놓치면 안 될 것 같았다"라며 "안하면 시간이 지나서 후회할 것 같았다. 하고 나서 너무 잘 했다고 생각하고 출연하시는 모든 분들이 모여 대본리딩 했을 때 기분이 너무 좋았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조작'에는 또다른 '히트메이커' 유준상과 엄지원도 함께 한다. 유준상 역시 '태양의 가득히'부터 '토지', '넝쿨째 굴러온 당신', '풍문으로 들었소' 등으로 연타 흥행을 기록한 바 있고, 엄지원은 '싸인',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을 비롯해 영화 '마스터'를 통해 많은 시청자와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때문에 이들 세 배우가 입을 모아 '조작'에 대해 "기대감을 가지고 있고 여러분들의 속을 시원하게 끌어줄만한 '사이다' 같은 드라마다"라며 "이 작품을 통해 기자에 대한 이미지가 훨씬 더 좋아질 거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좋은 기자님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실 거다"라고 말하는 것에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이 향하고 있는 것. 
특히 남궁민은 시청률로 37%라는 어마어마한 수치를 언급하며 '조작'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고, 유준상과 엄지원도 이에 호응하며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과연 이러한 세 배우의 자신감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조작'은 오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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