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소녀시대 10주년 컴백에 기대하는 것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7.20 17: 59

퀸의 귀환, 컴백 임박이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걸그룹 소녀시대가 내달 컴백을 계획하고 있다. 2년 만에 발표하는 완전체 앨범이자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 소녀시대 멤버들의 컴백은 팬들뿐만 아니라 선후배 동료들까지 기대할 정도로 관심이 큰 만큼, 컴백 이후의 행보에도 이목이 쏠린다.
소녀시대는 드라마와 예능, 영화, 솔로앨범 등 멤버 각자 활동을 하면서도 이번 10주년 앨범 준비에 각별히 신경 썼다. 멤버들과 팬들 모두에게 기념이 되는 해이다보니 더 고민했고, 고심 끝에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앨범이다. 그만큼 특별한 활동도 기대된다.

# 2년만의 완전체
내달 발표될 소녀시대의 신보는 지난 2015년 8월 발표했던 정규2집 이후 2년 만의 새 앨범이다. '라이온 하트'가 대박 히트를 기록한 이후 소녀시대 멤버들은 연기나 솔로 활동에 집중하며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태연이 성공적으로 솔로 존재감을 확보했고, 윤아와 수영, 서현 등은 연기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상황.
2년 만에 발표하는 신보이기 때문에 이들의 완전체 모습을 기다린 음악 팬들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 그만큼 소녀시대가 컴백 이후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길 기대하는 모습이기도 하다. 일단 자주 볼 수 없었던 완전체 소녀시대의 지속적인 활동은 이번 앨범의 의미를 더욱 빛내줄 것으로 보인다.
# 10주년 이벤트
10주년이란 특별함이 더해진 만큼 다양한 활동과 이벤트도 기대되고 있다. 일단 소녀시대는 신보 발표와 함께 데뷔일인 내달 5일 팬미팅을 개최한다. 지난해에는 데뷔일을 기념해 팬송 '그 여름(0805)'을 발표하기도 했던 소녀시대인데, 올해도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팬미팅뿐만 아니라 10주년 기념이 될 다양한 이벤트도 예상된다. 걸그룹 중에서 이례적으로 10년 동안 해체 없이 팀을 이끌어온 소녀시대다. 가요계에서 갖는 의미도 남다르기 때문에 이를 기념할 만한 특별한 프로젝트가 이어질 거이라는 예상이다.
# 다시 한 번 썸머 '올킬'
소녀시대는 여름과도 잘 맞는 걸그룹이다. 가요계에는 '여름=걸그룹'이란 공식이 생겼을 정도로 많은 걸그룹들의 활동이 주목되는데, 올 여름 가요계에는 소녀시대라는 특별한 이벤트까지 더해진 그림이다.
소녀시대가 앞서 '라이온 하트'와 '파티', 그리고 '소원을 말해봐' 등을 히트시킨 거처럼, 컴백 자체만으로도 올 여름에도 소녀시대의 히트사를 이를 새로운 대박곡 탄생이 예고된 셈이다. 올 여름 걸그룹 대전의 '올킬' 전망. 넘버원 걸그룹다운 역대급 10주년이 기다려진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더블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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