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이효리, ‘한끼줍쇼’ 촬영지는 김포..전원생활 공감대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7.20 14: 48

이효리가 초인종을 눌렀다. ‘한끼줍쇼’를 통해 직접 시민들의 집을 찾아 한 끼를 요청한 것. 톱스타임에도 불고 소탈한 모습으로 친근하게 소통해오던 터라 이번 출연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S.E.S 멤버 슈와 함께 지난 19일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 녹화에 참여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이후 그가 과연 어느 지역에서 시민들과 만날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뜨거웠던 만큼 온라인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효리를 봤다는 목격담과 함께 인증사진들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는 것. 이날 오후 5시경부터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과 운양동 일대 한강신도시를 찾았다고.

이효리는 셔츠에 면바지를 입은 편안한 차림으로 강호동 이경규와 함께 거리를 거닐면 촬영에 임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에는 전원주택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곳을 찾은 이효리 역시 제주도 전원주택에서 생활하고 있어 공감을 살 부분들이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함께 출연하는 이가 S.E.S의 슈라는 점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1990년대 가요계를 꽉 잡고 있었던 핑클과 S.E.S 멤버가 한 프로그램에서 재회한다는 것이 흥미로운 지점. 이들은 규동형제 이경규, 강호동의 밥동무로 나서며, 각각 팀을 나눠 밥 한 끼 얻어먹는 대결에 펼쳤다.
‘한끼줍쇼’의 윤현준 CP가 OSEN에 “이효리와 슈가 함께 출연하는 것에 대해 흔쾌히 좋다고 해서 하게 됐다”며 “두 사람이 만나는 것 자체만으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한편 이효리는 이번 ‘한끼줍쇼’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마무리한다. 소속사 측은 OSEN에 "이효리가 19일 JTBC '한끼줍쇼' 녹화를 한다. 이번 활동 중 예능프로그램 녹화스케줄로는 마지막이 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효리는 지난 4일 정규 6집 앨범 '블랙을 발매했다. 그는 각 방송사의 톱 예능에 출연하겠다고 공언해 해왔으며, 이에 MBC ‘무한도전’, ‘라디오스타’를 시작으로 KBS ‘해피투게더3’,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 JTBC ‘효리네 민박’ 등에 출연하며 여전한 예능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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