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예비남편' 송중기 응원차 오늘 '군함도' VIP 참석할까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7.20 08: 47

올해 기대작으로 떠오른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가 오늘(20일) 오후  VIP시사회를 개회하는  가운데 주연 배우 송중기의 예비신부 송혜교가 참석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군함도’ 측은 어제(19일) 오후 서울 용산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배급시사회를 개최한 것에 이어 오늘(20일) VIP 시사회를 개최한다. 보통 VIP 시사회는 영화의 주연 배우들과 가까운 지인, 절친한 배우들이 참석하곤 하는데 이날 송중기와 결혼할 송혜교가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만약 오늘 ‘군함도’의 VIP 시사회에 참석한다면, 지난 5일 결혼을 발표한 이후 이주일 만에 처음으로 함께 공식석상에 서게 되는 것이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소속사의 공식입장을 통해 올 10월 31일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KBS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각각 군인 유시진, 의사 강모연 역을 맡아 사랑에 빠진 연인 역할을 소화했다. 작품을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커플이 된 셈이다.

송중기는 어제 언론시사회에서 송혜교를 가리켜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최근 저를 더 빛날 수 있게 해준 영광스런 작품을 만났고 여러분께서 주신 과분한 사랑 덕분에 그 시간은 제게 너무나도 벅차고 행복한 경험이었다”며 “그 행복했던 시간을 함께한 후 제겐 또 한 명의 소중한 친구가 생겼고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며 사랑하는 연인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2017년 새 해 시작과 함께 저희 두 사람은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둘만의 약속을 했고 서로의 부족함은 사랑으로 채우고 어려움은 함께 이겨내는 새로운 삶의 시작을 위해 2017년 10월 마지막 날 송혜교씨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한편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이달 26일 개봉한다./ purplis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