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레전드 갱신..'쇼미6' 프로듀서 특별 공연 온다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7.20 08: 59

이번 시즌 가장 기다린 순서가 아닐까. 역대급 프로듀서진들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도끼-박재범, 지코-딘, 다이나믹듀오, 타이거JK-비지를 한 화면에서 본다는 것 자체도 쉽지 않은데, 심지어 이들이 한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다. 힙합 팬들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아닐 수 없다.
20일 방송계에 따르면 오는 21일 방송되는 Mnet 힙합 서바이벌 ‘쇼 미 더 머니6’에서는 프로듀서진의 특별 공연이 전파를 탄다. 지난주에 이어 도전자들의 ‘1:1 배틀’이 그려지고, 이후 레전드를 갱신한 프로듀서들의 공연이 펼쳐진다는 전언.
이들은 과연 어떤 무대를 만들어낼까. 앞서 네이버 TV를 통해 선 공개된 이들의 싸이퍼 영상은 공개와 동시에 무서운 관심을 받으며 압도적인 파괴력을 보여준 바. 힙합씬의 전설로 불리는 이들부터 최근 가장 ‘핫’한 대세 뮤지션들로 쟁쟁하게 구축된 라인업에 이미 기대치는 정점을 넘어섰다.

지난 6월 5일 진행된 이 녹화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OSEN에 “프로듀서들이 참가 래퍼들과의 팀 결성을 앞두고 펼쳐진 무대라 중요도가 높았던 만큼 프로듀서들은 진검 승부를 펼쳤다”면서 “지난 시즌들과는 달리 피쳐링 등 다른 뮤지션들의 지원사격을 전혀 받지 않고 오롯이 자신들의 실력만으로 승부를 보면서 자존심을 세웠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왜 피처링이 필요 없었는지 알 만하다. 엄청난 무대들의 연속이었다. 모두가 놀랄 수밖에 없었다”고 당시의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3차 미션인 ‘1:1 배틀’을 마무리한 도전자들은 프로듀서 선정에 나선다. 이에 프로듀서들은 반대로 도전자들에게 자신들의 매력을 어필해야하는 상황. 팀 선정을 앞두고 자신들의 색깔과 실력을 보여줘야 하는 무대라 더욱 불꽃이 튀었다는 전언이다.
역대급 라인업을 자랑하는 만큼 이날 무대에서 선보인 곡들도 힙합을 하는 후배들에게는 바이블처럼 여겨지는 히트곡들이라 현장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고.
오는 21일, 레전드가 갱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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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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