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 영화 ‘47미터’(감독 조하네스 로버츠)가 오프닝 스코어 2위를 기록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어제(19일) 개봉한 ‘47미터’는 7만 2112명이라는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안착했다. 10만 3641명을 모든 ‘스파이더맨:홈커밍’(감독 존 왓츠)에 이은 기록이다.
‘47미터’는 멕시코 태평양 한가운데 47미터 아래로 추락한 상어 체험(샤크 케이지) 우리에서 살아남기 위한 두 자매의 목숨을 건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깊은 바다 속이라는 고립된 공간에서 상어 떼들의 쉴 새 없는 공격이 쫄깃한 긴장감과 공포를 안긴다.
상어와의 대결에서 오는 서스펜스뿐만 아니라 심해에서 살아 나오기 위한 인물들의 사투 과정을 담아내 장르의 관습에서 벗어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무엇보다 충격적인 결말과 반전을 필두로 러닝타임 내내 한시도 눈 뗄 수 없는 재미를 안겨줄 전망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