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신혼일기2' 이동건♥조윤희 향한 기대포인트3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7.20 06: 50

tvN ‘신혼일기2’에 이동건, 조윤희 부부와 장윤주, 정승민 부부가 출연한다고 밝혀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9일 tvN은 OSEN에 "'신혼일기'에 이동건-조윤희 부부, 장윤주-정승민 부부가 출연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촬영과 관련된 내용을 최종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신혼일기2’는 지난 겨울 시즌1을 방송했으며, 안재현 구혜선 부부가 강원도 인제의 작은 집에서 겨울을 나는 포맷으로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시즌2에는 이동건-조윤희 부부편, 장윤주-정승민 부부편으로 각각 나뉘어 방송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편성은 미정인 상황.

특히 이목이 집중된 부부는 배우 이동건과 조윤희 부부. 이들은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혼에 깜짝 결혼발표를 하며 이들의 러브스토리 비하인드가 채 밝혀지지 않은 ‘따끈한’ 부부다. 더욱이 현재 조윤희가 임신 중이기 때문에 많은 이야기가 등장할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올 초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연인 역할을 맡으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스타 부부다. 두 사람의 캐릭터는 주변의 방해와 반대를 딛고 어렵사리 사랑의 결실을 이루는 이야기로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응원과 지지를 받았다. 
두 사람은 결혼과 동시에 임신 발표를 한 ‘전무후무’한 부부이기도. 결혼을 발표할 당시 이동건은 팬카페에 “작품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오던 저와 조윤희씨가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와 조윤희씨에게 새 생명이 찾아오는 기쁨까지 얻게 됐고 감사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2세를 기다리고 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결혼과 임신을 초고속으로 진행한 부부이기 때문에 아직은 이동건과 조윤희가 부부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적은 많지 않다. 조윤희가 진행한 라디오에 두 사람이 함께 나온 적은 있지만 부부로서의 알콩달콩함을 보기엔 역시 부족했다. ‘신혼일기2’에서는 스타부부가 아닌 평범한 부부로서 두 사람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감을 모은다. 
또한 결혼과 임신을 결심했던 과정과 고민도 아직은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바. ‘신혼일기2’에서 자연스럽게 이들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거기에 조윤희의 뱃속에 있는 두 사람의 2세에 대해서도 아직 많은 부분이 베일에 싸여있다. 이들의 태교와 예비부모를 준비하는 모습, 곧 태어날 2세에 대해서도 어떤 이야기가 전해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처럼 이동건과 조윤희 부부가 스타를 잠시 내려놓고 평범한 부부로 브라운관에 나서는 것은 흔치않은 기회다. 과연 두 사람은 나영석 PD를 만나 ‘신혼일기2’를 통해 대중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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