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7일' 연우진♥박민영, 맘놓고 사랑 좀 합시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7.20 06: 49

연우진이 왕위를 포기하고도 박민영과 불행을 맞고 있다. 이동건에게 왕위를 양보하고 낙향하겠다고 결심한 연우진. 박민영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나 했더니, 곧바로 위기가 닥쳤다. 마음 놓고 행복한 회가 없는 연우진과 박민영. 결국 이렇게 새드엔딩이 되는 걸까.
19일 방송된 KBS 수목극 '7일의 왕비'에서는 왕위를 포기하는 역(연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역은 밀지를 공개하며 융(이동건)에게 선위를 선언한다. 이어 그는 채경(박민영)과 낙향해서 살겠다고 말하며 채경을 데리고 궁을 나온다.
두 사람은 주막에서 달달한 하룻밤을 보냈다. 역은 채경에게 "은애한다"고 고백하며 키스했고, 두 사람은 처음으로 같이 밤을 보냈다. 다음날 역은 우렁각시들을 찾아가 자신의 계획을 밝혔고, 서노(황찬성)는 "아버지를 죽인 왕을 그냥 둘 수 없다. 나는 우렁각시를 계속 할 것이다"고 한다.

자순대비(도지원)는 명혜(고보결)에게 역의 약점을 잡아 왕위를 포기하지 않게 하라며 "대군의 사람이 위험에 빠지면 대군이 왕위에 욕심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한다.
명혜와 원종(박원상)은 수근(장현성)이 우렁각시의 소굴을 알고도 융에게 보고하지 않은 것을 사흥(강신일)을 통해 융에게 보고한다. 융은 자신의 사람인 수근이 배신했다는 생각에 수근에게 "너의 충심을 증명하려면 우렁각시들을 잡아오라"고 명한다.
수근은 전당포에 갔다가 역을 발견하고, 사흥이 오기 전 피신시킨다. 사흥은 그 장면을 목격하고, 융에게 보고한다. 융은 역을 피신시킨 수근을 역모로 몰고, 제일 먼저 역모죄인 수근의 딸 채경을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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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7일의 왕비' 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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