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이동건, 장현성x박민영 역모죄로 엮었다 '반전'[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7.19 23: 04

이동건이 장현성을 역모죄로 엮어 박민영과 연우진의 낙향을 막았다.
19일 방송된 KBS '7일의 왕비'에서는 왕위를 포기하는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역은 선왕의 밀지를 찾지만 채경을 보호하기 위해 융에게 선위한다.
융은 채경과 낙향하겠다는 역을 칼로 막아서지만 역은 "나를 죽여라. 난 죽어서도 채경과 함께 할 것이다"고 해 융을 망연자실하게 만든다.

역은 채경을 데리고 나와 주막에 묵는다. 채경은 직접 밥을 차리고 알콩달콩한 신혼을 즐겼다. 역은 채경에게 "은애한다"고 키스했고, 두 사람은 첫날밤을 보냈다. 역은 친구들에게 찾아가 사과를 하고, 역은 "너희들에게 미안한데, 나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 채경에게 모든 걸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한다.
서노는 아버지를 죽인 왕을 그냥 둘 수 없다며 "우렁각시를 그만두지 않겠다"고 한다.
융은 선왕이 나타나는 악몽을 꾸며 괴로워하고, 결국 역을 죽일 결정을 한다. 
자순대비는 명혜를 불러 역의 약점을 잡아 낙향하지 못하게 하라고 한다. 명혜와 원종은 수근이 우렁각시 조직을 알면서도 모른 척 했다는 사실을 융에게 알린다. 융과 수근의 사이를 벌어지게 하려고 한 것. 수근이 위험해지면 역이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왕위를 다시 찾을 거라는 계산이었다.
명혜는 우렁각시 밀실에 '왕은 진성대군이 되야한다'는 역모글들을 숨긴다. 명혜는 역만 데리고 밀실을 나오고, 그때 수근은 융의 명을 받들어 우렁각시 소굴을 습격한다. 그때 사흥도 와서 수근을 감시한다. 역은 명혜와 나오다 명혜의 표정이 이상해 다시 밀실로 돌아오고, 우렁각시가 함정에 빠졌다는 것을 안다.
역은 친구들을 피신시키고 마지막에 나오다 수근과 마주치고, 수근은 "장인으로써 마지막 결정이다"며 역을 도망시킨다. 이를 본 사흥은 융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수근을 우렁각시들과 함게 역모 세력으로 몬다.
채경은 융이 불러 궁에 가고, 융은 채경에게 낙향을 허한다는 어명을 내린다. 하지만 곧이어 융이 수근을 역모죄로 몰려한다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그때 수근이 잡혀오고, 융은 역모죄로 수근을 죽이기 전 역모죄인의 딸 채경을 먼저 죽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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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7일의 왕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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