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가 채연을 가까이서 보기만 해도 설렜다.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성해성(여진구)과 정정원(채연)이 졸업앨범 사진을 찍었다.
정정원은 촬영에 앞서 성해성의 머리를 만져줬다. 얼굴에 흐르는 땀도 닦아줘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설렘이 오갔다.
친구들은 두 사람의 밀착된 모습에 "19금"이라고 놀렸다.
12년 뒤 정정원(이연희)은 서른 한살의 어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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