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브리검(29·넥센)이 KIA를 상대로 5승을 달성했다.
넥센은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11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넥센(46승41패1무)은 3연패서 탈출했다. KIA(58승29패)는 7연승이 좌절됐다. 넥센 선발 브리검은 7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6삼진 2실점 2자책점으로 시즌 5승을 올렸다.
경기 후 브리검은 “팀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오늘 만족스러운 피칭으로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 후반기 첫 시작을 잘했다. 오늘은 야수들의 수비도움이 매우 컸다. 배터리 주효상과 좋은 호흡을 보였다. 개인적으로 슬라이더도 좋았지만 싱커와 포크볼이 잘 들어가서 땅볼과 병살유도를 많이 할 수 있었다”고 평했다.
후반기 목표를 묻자 브리검은 “후반기 목표는 내가 등판할 때마다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팀 성적을 비중을 뒀다. / jasosneo34@osen.co.kr
[사진] 고척=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