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사남' 최민수, 강렬+코믹 첫등장 "헬조선 뭐가 좋다고"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7.19 22: 06

'죽어야 사는 남자' 최민수가 코믹하게 변신했다.
19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는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최민수 분)의 첫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은 얼음조각을 했다. 그는 "알프스에서 공수해온 빙하 창고"라고 소개했다. 고급진 그의 집은 궁전과도 같았다.

알리 백작은 집에 있는 수족관에서 고기를 잡아 점심을 준비했고, 수영장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미녀들에 느끼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점심 식사를 하며 "눈치채지 못하셨겠지만 저는 한국사람입니다. 내가 한국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면 전세계가 발칵 뒤집혀질 것입니다"고 혼자살했다. 
이어 그는 "왜 한국인이라는 걸 숨기고 살았냐고요? 나라가 뭐가 중요합니까. 헬조선 뭐가 좋다고"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죽어야 사는 남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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