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kt를 잡고 4연승을 달렸다.
LG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전에서 4-2로 승리했다. LG다운 승리 패턴이었다. 선발 김대현이 7회 1사까지 2실점(1자책)으로 잘 막아냈고, 불펜이 무실점으로 받쳤다. 팀 타선은 초반 선취점에 이어 추가점을 뽑아 4-0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 후 "김대현 선수가 지난 경기에 이어 좋은 투구로 선배들의 힘을 복돋워주는 피칭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며 "오늘도 많은 점수는 아니지만 꼭 필요할 때 적시타가 나오면서 득점을 해줬고, 선수들이 그런 좋은 분위기와 기운을 이어나갈수 있었으면 한다. 무더운 날씨에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