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같이먹어요' 엑소, 입담도 먹방도 완벽한 남자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7.19 21: 58

그룹 엑소의 찬열, 디오, 백현, 세훈이 장어 먹방을 펼쳤다.
19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V앱을 통해 생중계된 '엑소 찬열, 디오, 백현, 세훈 잇팅쇼-같이 먹어요'에서는 엑소의 찬열과 디오, 백현, 세훈이 먹방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엑소는 시청자들에 인사를 했다. 찬열은 "백현이 전에 눕방으로 했는데 오늘 멤버들이 배고프다고 해서 먹방으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백현은 "팬과 함께 먹는 거다. 혼밥 하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 우리와 함께 먹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저녁을 굶고 와서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찬열씨는 입이 짧은 멤버인데 오늘은 많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찬열은 이를 듣고 "요즘은 진짜 많이 먹는다"고 말했고, 메뉴에 대해서는 "오늘 음식은 장어다. 원기회복을 위해 준비된 것 같다. 더위를 날리는 음식이다. 요즘 활동을 하기에 정말 좋은 음식인 것 같다"고 소개했다. 
찬열은 "음악방송이 곧 시작하는데 이렇게 원기회복을 해서 정말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장어 구이를 흡족해했다. 
백현은 "음악방송을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 연습량이 정말 많았다. 연습동안 정말 힘들었다. 서로에게 격려를 한 마디 하면서 장어 먹방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멤버들은 서로에게 쌈을 싸줬다. 훈훈함도 잠시, 세훈은 마늘을 잘 먹지 못하는 백현에게 마늘을 넣어주고, 백현도 디오의 입에 가득찰 큰 쌈을 싸줘 웃음을 자아냈다. 
엑소 멤버들은 타이틀곡 '코코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백현은 "정말 준비 많이 했다. 간만에 컴백을 했는데 이번 활동에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말했고, 세훈은 "찍으면서도 잘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노래가 너무 좋았고, 안무도 잘 나왔다. 거기다가 콘셉트도 우리가 원하는 콘셉트였다. 삼박자가 딱 맞아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찬열은 "우리가 처음에 들었을 때, 그 전에도 타이틀곡 데모를 들었을 때에는 좋은 반응이었지만, 이번에는 디테일한 설명을 듣고 '코코밥'을 들었다. 다들 반응이 정말 좋았다. 카이가 정말 반응을 잘 했다. 신나서 준비를 더 열심히 하게 됐다"고 회상했고, "'코코밥'은 정말 만장일치였다. '으르렁'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회사분들과 멤버들이 한 반응이었다. '코코밥'도 그랬다. 회사와 멤버 모두 정말 다 좋아했다"고 전했다.
백현은 리패키지 소식도 전했다. 그는 "'코코밥'은 그야말로 전야제같은 느낌이다. 사실 이번 앨범의 리패키지가 나올 거다. 전야제를 즐기고 리패키지에서 본격적인 전쟁을 한다. 이건 새발의 피다. 콘셉트를 듣고 괜히 SM이라 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했다. 기획력에 혀를 내둘렀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들은 디오의 미식감각, 여름 보양식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장어 먹방을 펼쳤다. 이들은 팬들을 위한 짤방을 찍기도 하며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남다른 입담과 먹방을 펼친 엑소는 시청자를 즐겁게 하기 충분했다. 
 
한편  엑소는 지난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정규 4집 'THE WAR'(더 워)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코코밥'은 엑소가 처음 도전하는 레게팝 장르의 곡으로, 청량하면서도 밝은 멜로디가 인상적인 노래다. / yjh0304@osen.co.kr
[사진] 엑소 잇팅쇼 V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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