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만 감독, "초반 대량 득점, 이재원-정의윤 잘해"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07.19 22: 10

투타의 동반 호조로 연패를 끊은 SK의 트레이 힐만 감독이 선수들의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SK는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12-8로 크게 이기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에이스인 선발 켈리는 7이닝 1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12번째 승리를 따냈고, 타선에서는 이재원 정의윤이 홈런 2개씩을 터뜨리며 합계 9타점을 기록해 팀 타선을 이끌었다.
경기 후 힐만 감독은 "연패를 끊어내는 기분 좋은 승리였다. 타격이 좋은 팀을 맞아 선발 켈리가 7이닝 동안 좋은 피칭을 해줬고, 타격에서는 이재원과 정의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초반에 많은 점수를 내며 쉽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주중 3연전 첫 2경기에서 1승씩을 나눠가진 두 팀은 20일 경기에 박종훈(SK)과 함덕주(두산)를 앞세워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skullboy@osen.co.kr
[사진] 인천=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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