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정근우가 12년 연속 100안타 기록을 세웠다.
정근우는 19일 청주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홈경기에 2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장, 5회말 2사에서 제프 맨쉽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쳤다. 이 안타는 정근우의 시즌 100호 안타. 데뷔 2년차였던 지난 2006년부터 12년 연속 100안타 기록이다.
KBO리그에선 역대 5번째 기록. 정근우에 앞서 양준혁(전 삼성, 16년) 박한이(삼성, 16년) 이승엽(삼성, 14년) 그리고 김태균(한화, 12년)에 이어 정근우가 5번째 기록을 세웠다. 우타자로는 김태균 다음 두 번째 12년 연속 100안타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