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홈런 선두 최정이 또 하나의 홈런을 추가했다. 정의윤이 뒤를 받쳐 SK 시즌 9번째 백투백 홈런이 나왔다.
최정은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5-0으로 앞선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산 두 번째 투수 이현호를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정의윤이 중월 솔로포를 치며 백투백 홈런을 완성시켰다.
최정은 이현호의 122km 포크볼을 걷어 올렸다. 정의윤은 이현호의 144km짜리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30m짜리 큰 홈런을 날렸다.
최정의 시즌 32호 홈런이자 정의윤의 7호 홈런. 홈런 세 방을 집중시킨 SK는 7-0으로 크게 앞서 나가고 있다. /skullboy@osen.co.kr
[사진] 인천=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