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정용화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편...꿈·목표 덕분에 버텨"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7.19 19: 36

그룹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미니앨범 수록곡 '내비게이션'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19일 오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정용화 1ST 미니앨범 DO DISTURB 론칭 파티-TIME TO DISTURB'에는 2년 만에 솔로 앨범을 들고 돌아온 정용화가 등장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용화는 수록곡 '내비게이션'을 소개하며 "내가 엄청난 방향치다. 방향을 기억하지 못한다. 오랫동안 산 집인데도 아직도 내비게이션을 찍고 다닌다. 하루는 내이게이션을 안 찍고 가는데 너무나 불안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서 생각을 한 번 해봤다. 나는 대인관계도 끊어가면서 내 자신을 채찍질하는 편인데, 그걸 버틸 수 있게 하는 건 꿈과 목표라는 생각을 했다. 그 꿈과 목표가 어떻게 보면 제겐 내비게이션이다"고 설명했다. 
정용화는 "꿈과 목표가 없으면 불안하다. 그런 내비게이션이 있기 때문에 목적지에 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내비게이션'이란 노래를 만들게 된 거다"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내 선택에 대해 남 이야기를 많이 따랐던 것 같다. 하지만 한 번 사는 인생, 내 결정을 따르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남 이야기 따라갔다가 그게 틀렸으면 그 사람을 탓하게 되지 않나. 내가 선택한 게 틀렸다면 후회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정용화는 19일 정오 지난 2015년에 이어 2년 만에 미니 1집 'DO DISTURB'를 공개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정용화 미니앨범 론칭파티 V앱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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