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 '여자여자해'의 비하인드를 밝혔다.
19일 오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정용화 1ST 미니앨범 DO DISTURB 론칭 파티-TIME TO DISTURB'에는 2년 만에 솔로 앨범을 들고 돌아온 정용화가 등장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용화는 안무가 들어간 타이틀곡 '여자여자해'의 뮤직비디오 촬영기에 대해 "뮤직비디오 찍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 춤이 뮤직비디오를 찍는데도 떨리더라. 음악 방송도 아닌데 떨렸다. 편집을 정말 잘해주셔서 잘나왔다"고 말하며 민망해했다.
그는 "LA 작곡가들과 장난처럼 작업을 하다 하루만에 만들어졌다. 정말 신이 났다. 누가 뭐라 하든 이 노래를 하고싶단 느낌이 들었다. 정말 이게 내가 춤을 출진 몰랐지만, 이 노래를 하고 싶은 감정이 든다는 마음으로 밀어붙였다. 저에게도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용화는 "안무선생님께 안무를 만들어달라고 했다. 칼군무는 안 한다고 했다. 살랑살랑 해도 스웨그가 느껴지게 만들어달라고 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안무다. 저에게는 애착이 가고 신나는 노래다. 저에게도 도전이니까 후회없이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박수홍에 대해 "로꼬와 박수홍 형님이 나왔다. 박수홍 형님이 진정으로 즐기시더라. '용화야, 너무 좋아'라면서 정말 즐겨주셨다. 더 찍고 가고 싶어했다. 정말 감사했고 덕분에 신나는 뮤직비디오가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정용화는 19일 정오 지난 2015년에 이어 2년 만에 미니 1집 'DO DISTURB'를 공개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정용화 미니앨범 론칭파티 V앱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