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신본기-문규현, 하위타선에서 역할 잘해줘”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7.19 17: 30

“하위 타선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조원우 감독은 19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하위 타선에서 역할을 해주고 있는 신본기와 문규현을 칭찬했다.
롯데는 전날(18일) 울산 삼성전 5-2로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점수가 만들어진 상황에서 하위 타선에 포진했던 신본기와 문규현의 역할이 컸다. 신본기는 5회말 무사 1루에서 기회를 잇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고 뒤이은 문규현이 무사 1,3루에서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제 타점을 기록했다.

2-2 동점이던 7회말에도 선두타자 신본기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문규현이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3루 기회를 이은 뒤 전준우의 희생플라이, 손아섭의 투런포로 모두 홈을 밟았다.
조원우 감독은 “신본기와 문규현이 하위 타선에서 역할을 잘해주고 있어서 팀이 잘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면서 “8.9번 타순에서 상위 타순으로 연결고리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롯데는 전날 경기 8회 셋업맨 역할을 해낸 조정훈에 대해선 “오늘은 휴식을 줄 것이다. 후유증은 없지만 장기적으로 생각해 관리를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사진] 울산=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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