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부상' 오재원, 수비는 가능.. 선발 제외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07.19 16: 58

도루 도중 손가락을 다친 두산 내야수 오재원(32)의 상태가 다행히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는 빠진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9일 인천 SK전을 앞두고 오재원에 상태에 대해 "수비는 가능한데 타격은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오재원은 이날 대타 활용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수비는 가능할 전망이다.
올 시즌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오재원은 18일 인천 SK전에서 1-0으로 앞선 6회 1사 1루에서 최주환을 대신해 주자로 경기에 들어가 2사 1루 김재환의 타석에서 도루를 시도했으나 아웃되는 과정에서 왼쪽 네 번째 손가락을 다쳤다.

다행히 타박상 판정을 받았지만 보호차원에서 이날 경기는 쉴 가능성도 생겼다. 두산은 최주환이 선발 2루수로 출전한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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