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김수안 "황정민? 공유? 송중기 오빠 할래요"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7.19 16: 58

선택의 기로에 놓은 아역배우 김수안의 최종 목적지는 송중기였다.
김수안은 19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황정민 아빠는 '츤데레'다. 당연히 좋았지만 어떨 때는 싫었다가 좋았다가 왔다 갔다 그랬었다(웃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김수안은 '부산행'의 공유와 '군함도'의 황정민 중 누가 더 아빠 역할로서 좋았는지 답해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수안은 “황정민 아빠는 츤데레이고, 공유 아빠는 사실 너무 잘생기셨다. 배우를 보는 느낌이라서 볼 때마다 '우와~'하면서 놀랐다(웃음)”고 답했다.
공유와 황정민의 비교에 대한 정확한 대답이 곤란하자 김수안은 “저 그냥 (송)중기오빠 할래요”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군함도’에서 김수안은 이강옥의 딸 이소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개봉은 이달 26일./ purplish@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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