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예비신부' 송혜교 언급 "제가 사랑하는 사람 됐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7.19 16: 48

송중기가 '예비 신부' 송혜교를 언급했다.
송중기는 19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군함도'(류승완 감독) 언론배급 시사회에 참석해10월 결혼을 앞둔 송혜교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예비 부부' 송중기와 송혜교는 하시마 섬과 특별한 인연을 자랑한다. 송중기는 하시마 섬의 진실을 다룬 영화 '군함도'에 출연했고, 송중기의 예비 신부 송혜교가 하시마 섬에서의 탄광사업으로 번영을 누린 일본의 미쓰비시 사의 광고를 거절한 것. 

이에 대해 송중기는 송혜교에 대해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송중기는 "혜교씨가 광고를 거절한 것은 기사로 처음 접했다. 그건 제가 마음 속으로 박수를 보낼 만한 행동이었다. 저한테 들어왔어도 그렇게 똑같이 행동했을 것 같다"며 "현재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됐고, 현재로서 과거의 행동을 더욱 잘했다고 생각하는 판단이 있다"고 말했다.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베테랑'으로 1,341만 명을 동원한 류승완 감독과 대한민국 대표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의 만남이 더해져 2017년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작품으로, 오는 26일 개봉한다./mari@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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