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이정현 "소지섭, 말 안해도 호흡 척척…같이 연기해 영광"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7.19 16: 41

이정현이 소지섭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정현은 19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군함도'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같이 연기하게 돼 정말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함도'에서 소지섭과 은근한 러브라인을 연기하게 된 이정현은 "정말 촬영 현장에서 소지섭 선배님이 칠성 그 자체였기 때문에, 현장에서 연기에 몰입하기가 정말 좋았다"며 "선배님이랑 따로 연기를 맞춰보거나 얘기를 할 필요도 없었다. 그냥 현장에 가면 아무런 사인도 없이 연기가 척척 맞았다. 정말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소지섭을 극찬했다. 

이어 "액션을 처음 해보는데 소지섭 선배님이 액션 주의할 점을 많이 알려주셨다. 그리고 안전을 항상 생각하셨기 때문에 안전을 늘 확인해주셨다. 매너도 너무 좋으셨고, 같이 연기하게 돼서 정말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베테랑'으로 1,341만 명을 동원한 류승완 감독과 대한민국 대표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의 만남이 더해져 2017년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작품으로, 오는 26일 개봉한다./mari@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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