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장민재 1군 등록, 이동걸 엔트리 제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7.19 16: 23

한화 우완 투수 장민재(27)가 1군에 복귀했다. 
장민재는 19일 청주 NC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지난 7일 시즌 첫 1군 엔트리 제외 이후 12일만의 복귀. 장민재는 후반기 시작할 때부터 엔트리에 등록되진 않았지만 선수단에 합류한 상태였다. 
장민재는 올 시즌 24경기에서 2승5패 평균자책점 7.36에 그치고 있다. 구원 19경기에선 평균자책점 5.50으로 분전했지만 선발로 나선 5경기에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10.45로 부진했다. 지난 6일 고척 넥센전 3이닝 7실점으로 난타를 당한 뒤 2군으로 내려갔다. 

2군 퓨처스리그에도 1경기 등판해 감각을 조율했다. 지난 11일 KIA 2군과 경기에 구원등판, 2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한화 이상군 감독대행이 후반기 반등을 기대하고 있는 투수 중 하나. 이날 경기부터 구원으로 불펜에 대기한다. 
장민재가 올라오면서 우완 이동걸이 엔트리에서 빠졌다. 지난 4월29일 1군 등록 이후 첫 말소. 특별한 부상이 있는 건 아니고 휴식 차원이다. 이동걸은 올 시즌 20경기에서 31이닝을 던지며 1세이브2홀드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했다. 18일 NC전에 1이닝 2실점으로 흔들렸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