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박세완,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풋풋美 통했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7.19 15: 52

 
배우 박세완이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의 활력소가 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7’에서는 박세완이 친구 은호(김세정 분)를 끝까지 믿으며 의리를 폭발시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세완은 학교를 테러한 학생으로 지목당한 은호를 누구보다 믿고 지지했다. 절친이 자퇴 위기에 놓이자 이사장 아들 태운(김정현 분)에게 막아달라고 부탁하는가 하면, 범인 찾기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누명을 벗기려 고군분투해 의리 소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 가운데 박세완 특유의 발랄함이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상황을 환기시키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성적이 바닥인데 무슨 수로 그런 스펙터클 범죄를 저질렀겠냐”며 은호에게 직언을 날리는 장면은 그의 유쾌한 성격이 그대로 드러났다.
 
더욱이 은호와 태운이 미묘한 분위기를 풍기자 자신이 더욱 흥분한 모습은 소녀 감성이 충만한 영락없는 10대 같아 극 몰입도를 높이기도 했다. 이에 자칫 눈치 없어 보일 수 있는 캐릭터를 박세완 특유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표현해 고등학생들의 풋풋함을 극대화했다는 호평을 모았다.
 
박세완의 친근하면서도 사랑스러움이 자동으로 뿜어져 나오는 연기는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게 만들고 있다. 이에 연기력과 비주얼로 ‘학교 2017’에서 활약할 박세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
 
‘학교 2017’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학교 2017'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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