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프듀2'→차트→예능..워너원 신드롬 또 일으킬까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7.19 17: 30

 역대급 데뷔다. 오는 8월 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쇼콘’을 열고 전격 데뷔하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그룹 워너원의 이야기. 쇼콘 티켓은 없어서 못 간다고 할 만큼 이미 매진된 바다. 직접 데뷔 현장에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을 토로하는 팬들이 수두룩한 가운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예능이 준비돼 있다.
가장 먼저 방송이 확정된 건 Mnet에서 방송되는 워너원의 첫 번째 리얼리티 ‘워너원 고(Wanna One Go)’. 아이돌그룹 팬덤에서 가장 반기는 예능을 꼽으라면 단연 완전체이자 단독으로 진행되는 리얼리티가 아닐까.
앞서 ‘프로듀스 101 시즌1’으로 데뷔한 걸그룹 아이오아이 역시 Mnet ‘스탠바이 아이오아이’를 통해 데뷔까지의 과정을 상세하게 만나볼 수 있었다. 오는 8월 3일 오후 7시 40분이면 워너원 멤버들의 일상 모습도 가까이서 살펴볼 수 있다.

리얼리티만큼이나 선호하는 아이돌 예능은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이다. 정형돈과 데프콘의 진행으로 아무리 갓 데뷔한 신인이라도 캐릭터를 하나쯤은 얻어가면서 인지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는 프로그램. 워너원은 데뷔하기도 전인 오는 26일 녹화에 임한다. 과연 ‘도니코니’가 최애하는 예능돌은 누가 될지도 궁금한 관전포인트.
CJ E&M의 인기 예능프로그램은 ‘도장깨기’에 나선다. tvN ‘현장토크쇼-택시’를 비롯해 오는 8월 11일 tvN ‘SNL 코리아9’ 녹화에 참여해 12일 촬영분이 방송되는 것. 특히 ‘SNL 코리아9’에 출격한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경우 예상치 못했던 반전 매력이나 콩트 실력을 발견하게 했던 만큼 기대를 모으는 프로그램이다.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도 점차 그 영역을 넓혀갈 전망이다. 일찌감치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를 확정지었으며, 멤버 강다니엘이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가제) 출연을 확정지으며 ‘프로듀스 101’ 출신 최초로 MBC 예능에 첫 진출한다는 소식이 OSEN의 단독보도(2017.07.18)로 전해진 바다.
한편 워너원의 데뷔까지는 약 3주만 남겨두고 있는 상. 오늘(19일) 오후부터 온라인 음반판매 사이트를 통해 예약판매를 시작, 역대급 데뷔 역사를 쓸 신호탄을 알렸다. / besodam@osen.co.kr
[사진] YM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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