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이만기, 맨손 경운기 끌기 도전..“일꾼이 돌아왔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7.19 13: 46

 ‘백년손님’ 이만기가 맨손으로 경운기 끌기에 나섰다.
20일(목)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 ‘다시 보고 싶은 사위 특집’ 2탄, ‘문제 사위 이만기’의 강제 처가살이 그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다시 보고 싶은 사위 특집’을 통해 중흥리 처가로 재소환 된 이만기는 강제 처가살이 첫날, 선거는 잊고 새 출발 하라는 뜻에서 차린 제리장모의 '두부 밥상'을 받았다.

이만기는 “일꾼이 돌아왔다”며 장모보다 더 기뻐하는 마을 어르신들의 환대를 받으며, 이웃 할머니 밭에 박힌 돌덩이를 뽑고, 가뭄이 든 장모의 밭에 물 퍼 나르는 등 재입성한 첫날부터 노동의 늪에 빠졌다. 이만기는 늦은 밤 녹초가 되어 잠들었다.
둘째 날 아침, 잠에서 깨어난 이만기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바로 중흥리 마을 할머니 3인방이었다. 할머니들이 하기 힘든 힘쓰는 일을 이서방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장모의 집을 찾은 것.
이서방은 자신에게 일을 시키려고 기다리고 있는 할머니 3인방을 발견하고 황당해했다. 그러나 할머니 3인방을 두 눈을 반짝이며, 이서방이 식사를 마칠 때까지 기다렸다. 이서방은 할머니들의 부담스러운 눈빛을 받으며, 장모가 차려준 아침 식사를 맛있게 마친 이만기는 “할머니 세 분의 일을 다 도와주기는 어려우니, 가위·바위·보로 한 사람만 정하자”고 제안했다. 그렇게 중흥리 최고령이신 ‘임 할머니’의 일을 도와주게 된다.
한편, 이만기는 할머니의 일을 돕고 있는 도중에 긴급 호출을 받고 이장에게 달려갔다. 이장이 급히 호출한 이유는 도랑에 빠진 경운기를 꺼내달라는 것이었다. 도랑에 깊게 빠진 경운기는 꼼짝도 하지 않았고, 결국 이만기는 도랑에 빠진 경운기에 밧줄을 연결하여, 맨손으로 끌어올리기를 시도했다. 과연 이만기가 맨손으로 경운기를 꺼낼 수 있었을 지, 중흥리에서 부활한 ‘천하장사 이만기’의 모습은 20일(목) 오후 11시 10분,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pps2014@osen.co.kr
[사진] '백년손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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