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박재정 "난 95년생...30대 초반으로 오해 받기도"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7.19 13: 19

'정오의 희망곡'의 박재정이 노안의 서러움을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박재정, 앤씨아가 출연했다.
이날 박재정과 앤씨아는 "요즘 활동 기간이 겹쳐서 많이 인사했다.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항상 앞뒤로 나온다"고 말하며 "오늘 친해졌다. 지금 방금 친해졌다"고 설명하며 웃음을 지었다.

박재정은 95년생이라고 밝히며 "아예 저를 모르시는 분들은 30대 초반, 20대 후반으로 보기도 한다. 학창시절에는 학생 요금 내면 항상 버스 기사 분들이 이상하게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앤씨아는 반대로 동안 때문에 곤란했던 적이 있다고. 그는 "저는 스무살 됐을 때 카드를 놓고 와서 현금을 내야 하는데 천 원을 냈는데 거슬러주시더라. 제가 학생인 줄 알았던 거다"고 말했다.
박재정은 소속사 사장님인 윤종신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윤종신 선배님이 평소에 문자로 줄다리기 영상을 보여준다. 절대 포기하지 않아서 이기는 그런 모습이 담겨져있다. 그러면서 '포기하지 마라' 이런 말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독한 말을 가끔 하기도 하다. 음악할 때에는 진지한 분이다. 평소에도 진지한 분이다. 방송할 때에는 변하시긴 하지만 항상 진지하다"고 전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정오의 희망곡' 보이는 라디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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