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창궐' 현빈X장동건 뭉쳤다..흥행 라인업 완성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7.19 08: 45

 국내 최초 야귀(夜鬼)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창궐'(감독 김성훈)이 배우 현빈과 장동건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김의성-김주혁-조우진-조달환까지 합세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올 초 780만 관객을 동원하며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한 영화 '공조'의 김성훈 감독과 현빈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창궐'의 주조연 배우 캐스팅이 확정돼 19일 공개됐다.
'창궐'은 밤에만 활동하는 야귀의 창궐을 막고, 조선을 구하기 위한 이청(현빈 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먼저 장동건은 '창궐'에서 조선의 개혁을 꿈꾸며 병권을 쥔 궁의 실세 병조판서 김자준 역을 맡는다. 김자준은 왕의 곁에 머물며 호시탐탐 왕권을 차지할 기회를 노리는 인물로, 야귀의 창궐에 맞서는 이청과 대립하며 팽팽한 긴장감과 스릴을 책임질 인물이다.
강렬한 아우라를 보여줄 캐릭터이기에 그의 연기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장동건은 데뷔 25년 만에 처음으로 스크린을 통해 사극 연기에 도전하는 것이어서 '창궐'에서 보여줄 그의 새로운 모습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개성 있는 연기로 대중의 성원을 얻고 있는 조우진은 이청과 함께 야귀로부터 조선을 구하려는 박종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매 작품 새로운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겨온 그는 '창궐'에서 리더십과 과묵한 카리스마를 겸비한 캐릭터로 분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다.
여기에 특유의 포스로 스크린을 장악하는 배우 김의성이 왕권에 집착하는 조선의 왕 이조로 분해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부산행' '더 킹'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김의성은 창궐에서도 이조의 복합적인 면모를 그려내며 다시 한 번 관객들의 극찬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작품을 빛나게 해주는 조달환은 이청, 박종사와 함께 야귀 소탕에 힘쓰는 스님 대길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또한 현빈, 김성훈 감독과 '공조'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주혁이 이청의 형이자 이조의 아들인 세자 역으로 특별출연해 시너지를 발휘한다는 계획이다.
'창궐'은 프리 프로덕션을 마무리 한 뒤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해 2018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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