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람보' 리메이크 된다…실베스터 스탤론 "절대 출연 NO"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7.19 08: 32

실베스터 스탤론의 대표작 '람보'가 리메이크로 재탄생된다. 그러나 '원조 람보' 실베스터 스탤론은 출연하지 않을 예정이다. 
데드라인은 17일(현지시각) 실베스터 스탤론이 '람보' 리메이크에는 출연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람보'는 작가 데이비드 모렐의 1972년 소설 '퍼스트 블러드(First Blood)'를 원작으로, 베트남 참전 용사 존 람보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액션 시리즈. 리메이크 프로젝트에 돌입한 새로운 '람보' 시리즈에서는 인도의 영화 배우 재키 슈로프의 아들이자, '발리우드의 신성'이라 불리는 타이거 슈로프가 주연으로 전격 발탁됐다. 

실베스터 스탤론 없이는 설명할 수 없는 작품인 만큼, '람보' 리메이크판에도 실베스터 스탤론이 출연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으나 실베스터 스탤론은 이를 단호하게 부인했다. 실베스터 스탤론은 대변인을 통해 "리메이크 되는 '람보'에는 어떤 상황에서도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 스스로의 작품을 잘 만들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현재 실베스터 스탤론은 또 다른 대표작 '록키'의 속편 제작에 참여하고 있어, 이 프로젝트에만 몰입하고 싶다는 입장이다. 
한편 '람보' 리메이크판은 인도군의 엘리트 비밀 부대 생존자인 람보가 돌아온 고향에서 또 하나의 전쟁에 휘말려 전쟁과 혹한의 히말라야를 배경으로 전쟁을 펼치는 내용을 그린다. 오는 2018년 하반기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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