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마크 러팔로 "'헐크' 솔로무비, 절대 만들어지 않을 것"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7.19 08: 13

 영화배우 겸 감독 마크 러팔로가 ‘헐크’ 제작 가능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8일 오후(현지시각) 할리우드 리포트에 따르면, 마크 러팔로는 지난주 토요일 디즈니 D23엑스포에서 “‘헐크’를 주연으로 내세운 솔로 무비는 절대 만들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슈퍼히어로 헐크를 둘러싼 문제는 복잡하다. 물론 디즈니나 마블에서 ‘헐크’ 솔로 무비를 만들 수는 있지만, 제작해봤자 유니버셜과 이익을 분배해야하기 때문에 현재로서 헐크 단독 주연 영화를 만들 이유가 없는 것이다.

유니버셜의 입장에서 헐크 단독 영화를 만들지 않아도 ‘어벤져스’ 안에서 헐크 캐릭터의 인기가 높기 때문에 굿즈 상품으로도 이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마크는 “나는 완벽한 오늘이 되길 바란다(웃음). 유니버설이 헐크의 판권을 갖고 있으며 나는 어떠한 이유에서 마블과 합작을 할 수 없는지 그 방법은 모른다. 일단 그들이 돈을 벌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것은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마크는 영화 ‘어벤져스’(2012)에서 헐크이자 브루스 배너 역을 맡은 바 있다. 또 개봉을 앞둔 ‘토르:라그나로크’에서도 같은 역할을 연기한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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