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KARD가 가요계 정식 데뷔하며 음원 강자의 탄생을 알린다.
KARD(카드)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Hola Hola'(올라 올라)를 발표하며 가요계 정식 데뷔한다.
카드는 데뷔 전 선행 싱글 '오 나나', '돈 리콜', '루머'를 통해 착실히 리스너를 쌓아온 DSP미디어의 4인조 혼성 그룹.
퀄리티 높은 곡을 잇따라 선보이며 해외 팬덤을 착실히 쌓아, 데뷔 전부터 북미 및 남미 투어를 수 차례 진행했다. 국내에서도 카드의 신곡이 나올 때마다 '믿고 듣는' 리스너들이 차츰 늘어났다. 아는 사람들은 아는, 명곡 제조기인 셈이다.
이번 신곡 '올라 올라' 역시 강한 드럼 비트 위에 신스와 패드로 풍성함을 더한, 댄스홀 그루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곡이다. 여기에 트로피칼 하우스 장르의 EDM 멜로디를 얹어 푸른 바다를 연상케 하는 청량함 더했다.
특히 카드는 '다인조, 단일성별'과 완벽히 궤를 달리하는, 소인원 혼성그룹이다. 이들이 데뷔가 아이돌 시장 블루오션을 개척할 수 있을지 여부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카드의 소속사 DSP미디어도 기대 크다. 과거 젝스키스, 핑클, 클릭비, SS501, 카라 등 시대를 풍미한 아이돌 그룹을 양성해낸 DSP미디어가 최근의 부진을 딛고 '아이돌 명가'로서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한편 카드는 19일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화려하게 데뷔를 알린다. 19일 오후 6시 음원 공개./jeewonjeong@osen.co.kr
[사진] DSP미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