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양현석, YG표 걸그룹 오디션 '심사위원' 출연 확정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7.19 08: 10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한동철 PD가 연출하는 오디션프로그램에 뜬다. 자신이 정면으로 나서서 보석들을 골라낼 예정.
19일 OSEN 취재 결과 양현석 대표는 올가을 한동철 PD가 만드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직접 출연한다. 지난해 11월 첫 방송한 SBS 'K팝스타6' 이후 약 1년여 만의 오디션 컴백이다.
양현석 대표는 벌써부터 YG 버전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이 제작하는 만큼 'K팝스타' 보다 애정이 클 수밖에 없을 터. 그는 매주 아이디어 회의에 함께 참석하며 오디션 프로그램 론칭에 강한 열의를 보이고 있다.

이에 양현석 대표는 출연까지 결정, 다양한 원석들을 찾아내면서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그의 깐깐한 안목은 이미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다. 빅뱅, 위너, 아이콘, 블랙핑크 등 YG 아티스트들이 그들만의 유니크함과 트렌디함을 가질 수 있는 것도 모두 양현석 대표의 손을 거쳤기 때문이다.
양 대표가 예상대로 프로그램에 심사위원 내지, 진행자로 참여한다면 SBS 'K팝스타' 이후 1년여 만의 오디션 컴백이 되는 셈이다.
그는 자타공인 오디션 전문가다. 가요 제작자들이 양 대표의 합류를 두팔벌려 환영하는 이유다. 'K팝스타'를 여섯 시즌 동안 진행했고, 앞서 엠넷 '슈퍼스타K'의 론칭도 함께했다. 'K팝스타'의 경우엔, 양 대표의 아이디어에서 프로그램이 시작됐다고 볼 정도로 영향력이 절대적이었다. 
'오디션 전문가' 양 대표의 합류는 '프로듀스101'과의 차별화를 의미한다. '프로듀스101'은 연기자 장근석, 가수 보아가 프로그램을 끌고 갔다. 두 사람이 필드 플레이어라면, 양 대표는 코치다. 선수를 골라내 육성하고 '원팀'으로 만드는 기술은 이미 정평이 났다. 국내 최대 규모의 엔터 기획사의 제작자로 승승장구 중인 노하우가 그대로 적용되게 된다. 다. 
양현석 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엔터 기획사의 제작자까지 올라올 수 있던 노하우를 가감없이 보여줄 전망. 이처럼 YG표 오디션은 방송 전부터 확실한 차별점을 내세운 가운데 최고 제작자 양현석 대표가 '프로듀스101'을 만들었던 톱스타PD 한동철 국장과 어떤 신드롬을 일으킬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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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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