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뭉뜬' 정재형, 네가 웃으면 나도 좋아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7.19 06: 49

'뭉뜬' 정재형의 해맑은 웃음과 흥에 멤버들도 시청자들도 미소가 번지는 밤이었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 '패키지로 세계일주 - 뭉쳐야 뜬다'에서는 하와이 허니문 패키지를 떠난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 그리고 정재형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멤버들은 하와이 빅아일랜드로 향했다. 

정재형은 비행기 안에 지갑을 잃어버렸고 그 지갑을 안정환이 챙겨두고 있었다. 김용만은 김성주를 불러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정신 제대로 차리게 해줘야겠다"고 말했다. 
정재형은 아무것도 모른채 카페에서 열심히 먹방을 하며 행복해했다.
정재형은 카페에서 또 휴대폰을 흘렸다. 안정환은 "지갑도 잃어버리고 휴대폰도 잃어버리고 참"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정재형은 지갑도 휴대폰도 찾지 않고 잃어버린 것도 모른채 여행에 들뜬 아이와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인 투어가 시작됐다. 정재형은 뒤늦게 지갑과 휴대폰이 없어졌다는 것을 알고 급 시무룩해졌다. 헬리콥터에 타는 순간까지도 '칠칠요정'으로 기분이 가라앉아 있었던 정재형. 하지만 헬리콥터 안에서 휴대폰을 발견, 정재형은 하늘을 날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몰래카메라를 계획했던 멤버들은 허탈해했지만 정재형의 날아갈 듯 시원하게 웃음에 포기한듯 함께 미소를 지었다. 
멤버들은 칼데라 지형의 할레마우마우 분화구를 찾았다. 정재형은 패키지 팀을 위해 영화 '반지의 제왕' 골룸 흉내를 내서 웃음을 안겼다.
저녁 장소에 도착.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정재형이 신혼부부들 위해 샴페인을 선물했다. 김용만이 "재형이가 굉장히 젠틀하고 스윗하고 섹시가이"라고 칭찬을 했다.
이어 바다와 야경을 함께 즐기는 야간 바이크 투어가 시작됐다. 음악이 시작되자 정재형은 흥이 폭발해 어깨를 들썩였다. 다른 멤버들도 아름다운 야경과 시원한 바람, 음악에 취해 함께 춤을 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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