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임성은, 슬픈 과거 안녕..지금이 가장 즐거운 순간[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7.19 00: 32

 임성은은 강수지와 김국진에게 부모님에게 잘하고 싶다는 효효심을 전하면서 앞으로 즐겁게 살고 싶다는 계획을 전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강원도 양양에서 제각가의 여름휴가를 보내는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닝도 하고 서핑도 즐기고 여름 과일을 먹기도 했다. 
김완선이 밤늦게 양양을 찾았다. 뒤늦게 찾아온 완선의 등장으로 모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임성은은 "김완선씨의 팬이었다"며 "'불청'에 와서야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김부용과 최성국 그리고 류태준과 구본승은 텐트촌에서 술을 나눠마시면서 여자의 심리에 대해서 대화를 나눴다. 김부용은 "방송 나가고 나서 연수 누나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이 많았다"고 말했다. 네 사람은 알 수 없는 여자의 심리에 대해서 대화를 나눴다. 네 사람은 미팅에 관한 추억을 나누면서 즐거워했다. 
'불청' F4의 관심은 오직 여자였다. 김부용은 아침에 장을 보면서 촬영 온 모델들을 발견했고, 네 사람은 멋지게 차려입고 다시 마트로 향했다. 최성국은 직접 메이크업을 하면서 꽃단장을 했다. 하지만 네 사람은 별 소득없이 잠깐 인사만 건네고 돌아왔다. 네사람은 씁쓸하게 돌아섰다. 
태준은 일렁이는 여름 햇살에 태닝을 시작했다. 구본승은 드라마 촬영 일정으로 서울로 먼저 떠나고 남은 세명은 태준의 몸에 오일을 바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임성은은 의외의 요가실력을 자랑하면서 친구들에게 요가를 가르쳐줬다. 박재홍은 의외의 요가 우등생으로 떠올랐다. 박재홍은 묘하게 모든 자세를 다 흉내내면서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김광규와 김완선은 함께 서핑을 배우러 떠났다. 완선은 서핑하러 가던 도중에 태닝을 하고 있는 태준을 발견하고 오일을 발라줬다. 김광규는 김완선이 류태준에게 오일을 발라주는 것을 보고 자신도 태닝을 함께 했다. 
김완선, 김부용, 김광규, 류태준, 박재홍은 평생 처음으로 서핑 배우기에 도전했다. 서핑복을 입는 것부터 차근차근 배우기 시작했다. 서핑보드에서 서는 것은 쉽지 않았다. 5명의 청춘 모두 물에 입수하면서 실패했다. 김완선은 서핑보드에서 일어서면서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김완선은 "처음 느껴보는 느낌이기에 신선하고 설렜다. 굉장히 기뻤다"고 설명했다. 
임성은은 92년도에 솔로앨범을 내면서 데뷔했지만 실패했다. 강수지는 부모님과 다정하게 통화하는 임성은의 모습을 보고  효녀답다고 말했다. 임성은은 "아버지는 제가 하고 싶다고 하면 지지해주고 믿고 의지해준다"며 "내가 아파하는 상황이 되면 아버지 엄마도 같이 아파하신다. 아버지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 때문에 아빠에서 아버지로 호칭도 바뀌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임성은은 가장 크게 속 썩인 것이 이혼이라는 사실도 밝혔다. 임성은은 "이혼하기 전 3년이 제일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르뎠다"며 "그 시기를 거치고 나니까 안개가 사라지면서 내가 가야할 길이 보였다. 저는 너무 좋은 상태지만 어머니 아버지 마음을 아프게 한 것 생각한 것을 보면 눈물이 난다. 이제서야 철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김국진 역시도 힘들때 곁을 지켜준 고마운 사람에 대한 기억을 털어놨다. 김국진은 "오랜만에 본 사람이 나를 보고 울면 너무 힘들었던 것이다"라며 "지금부터가 재미있게 보내는 시간이다"라고 설명했다. 임성은은 "지금까지 즐거움을 미루고 지냈다. 그러다보니 10년이 지났다. 그렇게 살다보니까 내가 뭐하고 있는지 반성하게됐다"고 말했다. 
강수지와 이연수는 자연스럽게 나이듦에 대해서 대화를 나눴다. 강수지는 "작년에 찍은 사진과 올해 찍은 사진이 다르다"며 "요양원을 자주 가니까 거기 계신 분의 모습과 내가 다른것 같지 않다. 그래서 하루가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김광규와 박재홍은 얼굴에 수박씨 붙이기 게임 대결에 돌입했다. 두 사람은 엄청난 승부욕을 보였다. 이연수와 임성은 역시도 얼굴에 수박씨를 붙였다. 
성은의 아버지는 친구들을 위해서 멍게와 회 그리고 해삼을 보냈다. 친구들은 성은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감사함을 전했다. 성은의 아버지는 성은에 대한 애틋한 마음과 애정을 표현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불청'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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