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백의 신부’ 신세경이 교통사고를 당할 위기에 처했다. 남주혁은 약속처럼 지켜줄 수 있을까.
18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에서는 윤소아(신세경 분)가 교통사고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백(남주혁 분)은 이날 무라(정수정 분)와 비렴(공명 분)이 신석을 잃어버리고 자신을 속이기 위해 공조한다는 사실을 눈치 채고 마찰을 일으킨다. 그 과정에서 비렴은 소아의 목숨을 쥐락펴락했고, 신석 이야기가 나오자 자신을 나몰라라 하는 세 신들에게 분노하고 비렴의 뺨을 때렸다.
이후 하백은 소아를 찾는다. 그리고는 “약속하겠다. 우리 일 때문에 널 위험에 빠뜨리지 않겠다고, 지켜주겠다고 그게 신의 본분이니까”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손을 걸고 약속했다.
소아는 후예(임주환)와 재회한다. 앞서 소아는 후예와 토지 계약을 맺을 예정이었으나 비렴(공명)의 일으킨 소동에 휘말려 이를 까맣게 잊었다. 결국 후예가 직접 병원으로 찾아왔고, 소아는 사과했다. 후예는 그런 소아의 손을 꼭 잡으며 “고마워요. 아무 일 없었으면 됐어요. 그거면 됐습니다”라고 다정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백과 소아는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오붓한 시간을 보내지만 결국 땅 문제로 갈등을 겪는다. 소아가 팔려는 땅 문서를 하백이 찢어서 보관하고 있던 것. 하백은 그 땅이 신의 땅이라고 팔지 못하게 하려했고, 소아는 그 땅 말고는 가진 게 없었기에 중요했던 것.
방송 말미에는 소아가 교통사고를 당할 위기에 처한다. 돌진해오는 트럭을 바라보고 있었고, 소아가 이 트럭에 치이는 모습까지 전파를 탔다. 이후 하백은 "윤소아!"를 외치며 달려간다. 과연 하백은 소아를 지켜준다던 약속을 지키고 신의 본분을 다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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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