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녀' 주원♥오연서, 꽉막힌 해피엔딩..정웅인 비참한 최후[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7.18 23: 00

 '엽기적인 그녀'의 주원과 오연서가 우여곡절끝에 행복해졌다. 정웅인은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고, 오연서는 의술을 배우기 위해서 청나라로 떠났다. 
18일 오후 마지막으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는 견우(주원 분)와 혜명공주(오연서 분)이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귀면탈의 정체는 추성대군의 동생 은성대군(심형탁 분)이었다. 정기준(정웅인 분)은 은성대군의 목을 베려는 순간 화살을 맞았다. 그리고 정기준 앞에 귀면탈을 쓴 무리들이 등장했다. 정기준은 중전을 비롯해 많은 이를 살해했다는 사실을 밝히고 결국 목숨을 잃었다. 

견우는 모든 위험을 감수하고 스스로 귀면탈을 쓰고 미끼로 나섰다. 그 결과 정기준의 음모를 막아낼 수 있었다. 혜명공주는 강준영으로부터 견우가 억울한 누명을 벗기기 위해 애썼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정기준과 그 일당은 모두 벌을 받았고 가족조차도 유배를 떠나게 됐다. 
혜명공주는 드디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쫓겨난 친모를 만나게 됐다. 중전 한씨는 은성대군의 도움으로 살아남았다. 중전 한씨는 원자의 상처를 생각해서 결국 궁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견우는 혜명공주를 위해서 직접 중전 한씨 설득에 나선 것. 중전 한씨는 견우를 용서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견우는 한성을 떠나겠다고 결심했다. 견우는 강준영에게 혜명공주를 부탁하고 떠났다. 강준영은 견우가 한성을 떠난다는 사실을 혜명공주에게 알렸다. 혜명공주는 견우를 붙잡았다. 혜명공주는 "견사부 없이 안되겠어. 견사부 없이 행복하지 않아"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포옹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견우는 혜명공주에게 결혼하자고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혜명공주는 의학을 배우기 위해서 청나라로 유학을 가고 싶다고 말했다. 견우는 결국 혜명공주를 기다리기로 결정했다. 
1년후, 혜명공주는 조선으로 돌아와서 견우에게 청혼을 했다. 두 사람은 오래오래 포옹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pps2014@osen.co.kr
[사진] '엽기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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